세계적인 투자자들 중 3대 투자자인 워렌버핏, 드러켄밀러, 빌애크먼의 최근 변화된 포트폴리오에는 뭐가 있을까?
첫번째로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버핏의 25년 포트폴리오는 어떻까요?

워런 버핏은 최근 미국 주식 보유를 줄이고 현금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2024년 내내 미국 주식 보유량을 줄이는 추세이며, 현금 보유가 좋은 선택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SPY와 VOO를 전량 매도했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이는 포트폴리오에서 아주 작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버핏는 회사의 직접 투자를 통해 시장 이상의 알파 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ETF에 큰 비중을 두지 않습니다.
매수/매도 상세 내역 (2023년 4분기 기준)
– 금융 섹터의 비중을 줄였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캐피탈원, 누 홀딩스, 씨티 그룹 등의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 소비재 및 에너지 섹터의 비중을 늘렸습니다. 도미노 피자, 비자, 옥시덴탈 등의 주식을 추가 매수하거나 새로 매수했습니다.
눈에 띄는 매수 종목
– 컨스텔레이션 브랜즈(Constellation Brands)라는 주류 업체에 투자했습니다. 이 회사는 코로나, 모델로와 같은 맥주와 와인, 위스키 등을 판매합니다.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의 주가가 하락 추세에 있었는데, 와인 및 증류주 사업 부진과 트럼프 당선 시 멕시코산 맥주에 대한 관세 부과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버핏은 와인 및 증류주 사업 구조조정, 맥주 사업의 성장세 지속, 멕시코 공장 생산성 개선에 주목했습니다. 높은 마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꾸준히 할 것이라는 발표도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관세 리스크에 대해서는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반적인 투자관점
– 워렌 버핏은 현재 주식 시장이 전체적으로 고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하고, 조정이 올 수 있다고 예상하여 현금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 또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금 비중은 다컴 버블이나 금융 위기 때보다 더 높은 수준입니다. 또한, 버크셔 해서웨이는 자사주 매입 가격이 내재 가치를 웃돌고 있다고 판단하여 자사주 매입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자 다음은 빌애크먼의 25년 포트폴리오 입니다.

투자 스타일
– 개인 투자자처럼 소수의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가치 투자, 행동주의 투자, 공매도, 매크로 베팅 등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사합니다.
–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며 소수의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요 보유 종목
알파벳 (Alphabet)
치폴레 (Chipotle)
하워드 휴즈 홀딩스 (Howard Hughes Holdings)
캐나다 퍼시픽 (Canadian Pacific)
레스토랑 브랜즈 (Restaurant Brands)
포트 엔터테인먼트 (Faunt Entertainment)
주요매수 종목(24년 4분기 기준)
– 블루필드 코퍼레이션 (Brookfield Corporation): 지분을 대폭 늘려 약 17억 4천만 달러 규모로 확대했습니다. 안정적이고 다양한 자산을 가지며 대형 자산 운용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나이키 (Nike): 440% 규모로 신규 매수했습니다. 주가 하락에 따라 주식의 가치를 매력적으로 판단해 대규모 매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회복에 따른 성장 잠재력과 소비자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투자 대상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최근 애크먼은 나이키 지분을 매도하고 콜옵션으로 전환했습니다.
– 블루필드 (Brookfield): 인프라 투자의 강점을 보이며, 인프라 투자 시장이 앞으로 더욱 거대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시대에 따른 데이터 센터 수요 증가, 노후 인프라 교체, 신흥국 인프라 수요 폭발, 신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 등이 인프라 투자 시장 성장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우버 (Uber): 최근 3조 3천억 원 규모로 투자했습니다. 우버의 에비타가 향후 34년간 평균 304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거대한 네트워크 효과에 주목했습니다. 1억 7천만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와 800만 명의 등록 드라이버를 기반으로 고객과 드라이버가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비효율적인 운송업에 침투하여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했으며, 고정비 비중이 높아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의 위협에 대해서는, 우버의 네트워크 효과와 데이터, 해외 시장에서의 강점 등을 고려할 때 기우라고 평가했습니다.
매도 종목 (2024년 4분기 기준)
– 힐튼 (Hilton): 지분을 18% 축소했습니다. 이는 수익 실현의 일환으로 보이며 최근 시장 상황에서 적정 시점으로 판단하여 일부 지분을 매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힐튼에 대한 애크먼의 관심이 감소했음을 나타내며 더 높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다른 투자 기회로의 재편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투자 관점
– 애크먼은 소수의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유지하며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신경 쓰는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드러켄밀러의 25년 포트 폴리오입니다.

드러켄밀러의 투자스타일
– 드러켄밀러는 AI 메이저 플레이어보다는 AI 기술 발전으로 비용 절감 혜택을 보는 기업에 집중하는 투자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 그는 30년 동안 연평균 30%의 수익률을 기록한 전설적인 트레이더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수 종목 (2023년 4분기 기준)
Palantir (PLTR)
아마존 (AMZN)
항공주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SLM (학자금 대출 기업)
테바 (Teva)
마이크론
테슬라
구글
BWS 테크
주요 매수 종목 상세
– 테바(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 이스라엘의 복제약 제조 회사로, 신약 개발, 물질 탐색, 생산 공정 최적화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AI 기술 발전으로 신약 개발 성공률이 높아짐에 따라 투자 수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테바를 분기 매수 1위로 꼽았습니다.
– 아마존(Amazon): 드러켄밀러는 아마존의 AWS(Amazon Web Services) 데이터 센터에 주목했습니다. AI 인프라 구축 단계에서 데이터 센터를 많이 돌리는 기업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매출 전 세계 1위 기업입니다.
–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nited Airlines):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에 주식뿐 아니라 콜 옵션도 매수하였고, 델타와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콜옵션을 매수하다만큼 항공 주식들 중에서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즈 가장 좋아하시고 해지의 성격으로 경쟁사들의 콜옵션을 매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 스케처스(Skechers): 운동화 브랜드로, 패션화, 작업화 등 다양한 라인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나이키가 고전하는 동안 크게 성장했으며, 온라인/오프라인, 미국/해외 판매 모두 증가했습니다. 동종 업계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매도 종목
쿠팡( 하필왜 이종목일까요?, 조금더 조사해보니 쿠팡의 비중이 높아서 줄였다는 이유도 있다고 합니다.사실 아직도 매도했지만 포트폴리오의 5위에 유지하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분석
– 드러켄밀러는 기술주 비중을 줄이고 헬스케어 섹터 비중을 늘렸으며, 임의 소비재 섹터 비중을 늘렸습니다. 그 결과 기술주 비중은 3위로 내려갔고 임의 소비재 섹터가 2위로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현재 헬스케어 섹터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나테라, 코히런트, 우드워드, 쿠팡 등의 종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투자 관점
– 드러켄밀러는 AI 인공지능과 관련된 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AI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기업과 AI 기술을 활용하여 비용을 절감하거나 생산성을 높이는 기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최근에는 바이오 섹터에 주목하고 있지만, 바이오는 즉각적인 실적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차트 위주의 모멘텀 투자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