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인대 파열 및 연골찢어진 후 빨리 낫는방법(실제경험담)

작년 9월에 축구를 하다가 무릎이 옆으로 꺽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내측인대와 반월상일부가 부분파열되어 완전 파열은 아니였다.

그래서 병원에 가니 인대에 맺혀있는 피를 뽑아내고, 스테로이드 주사를 놔 통증을 없애주었다.

그 다음날 다시 병원에가니 체외충격파치료를 권해서 받았다.

그런데 받는 동안 너무 진짜 너무 눈물이 나올정도로 아팠는데, 이렇게 해야 빨리 낫는다는 의사와 간호사의

말에 참았다.

그리고 그 날 오후부터 무릎은 너무 아파 제대로 걷지도 못하게 되었다.

일주일후에 다시 치료하러 오는 날 , 지난 일주일동안 진통제와 소염제를 먹었지만, 진짜 1도 나은것 같지

않았다.

특히 내가 나이가 40대이다 보니 더 안 낫는것도 있겠지만, 충격파치료를 받고는 오히려 잘 낫기보다는

통증만 더 심해졌다.

그리고 물리치료만 받고 집으로 왔다.

그런데 물리치료는 전기치료와 온열치료가 전부 ㅠㅠ

이게 무슨치료인가

집에서 다 할수 있는것들이다.

병원 통원치료시간에 다른걸 하는게 더 이익이라는 생각이 들어 집에서 3달동안 물리치료를 했다.

물런 그 사이에 한번씩 진통소염제는 병원에 타러갔다.

3달이 지나도 무릎의 통증이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내가 기부스도 안하고 일상생활은 했지만, 따로 다리 운동도 안하고 있었는데 12주가 지났는데도

크게 차도가 없어, MRI를 찍었다.

내측인대부분파열 MRI MRI사진 내측인대부분파열

MRI상에서도 아직 염증이 남아 있었다.

그래서 병원에 어떻게 해야할까 물어보니 쉬는거 말고는 답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그 의미를 다시 잘 생각해보니

😒😒😒

“쉰다는건”

다리를 안쓰게 한다는거였다.

그래서 그날부터 최대한 다리를 굽히지 않는 방향으로 생활습관을 바꿨다.

그리고 정확히 한달후 다시 병원에서 검사를 했다.

한달전보다 크게 염증이 줄었다.

빠른 회복의 길은 상처부위를 가만히 놔두는거였다.

즉 기부스를 하던 보호대를 차던 최대한 무릎을 구부리지않고 놔두면된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물리치료(열치료, 전기치료)로 피의 순환을 빠르게 하는게 가장 빠르게 나을수 있는

방법이다.

무릅인대파열치료법

너무 단순하다고 생각할수있지만, 나역시도 그걸 관과해서 인대부분파열회복에 4달이나 걸렸다.

혹시 이글을 보시는 분이라면 지금 인대가 다쳐있다면, 최대한 사용하지마라.

그대로만(다치부위를 움직이지말고) 다리를 기준으로는 최대한 뻗은상태로 있어야 한다.

그리고 열치료와 전기치료, 진통소염제만 먹는다면 그게 제일 빠르게 낫는 길이다.

또한 책상이나 의자에 앉아서 일을 해야 된다면

아래 사진과 같이 다리를 편하게 뻗을수있는 받침대를 두고 뻣으면 더 좋다.

그럼 앉아있어도 무릎을 구부리지 않을수 있다.

마지막으로 조바심내지 말자 인대는 특히 피가 잘 순환되지 않는 인대가 많다.

그럴수록 회복이 느리다.

하지만 우리몸이 치료할수있게 만들어만 준다면 그게 제일 빠르게 낫는 방법이라는걸

이번 사고로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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